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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건강한 집밥· 가족식

시판 간편식으로 만든 ‘가짜 건강식’ 구별법

by ricepan 2025. 6. 8.

 

 

요즘은 ‘건강식’이라는 단어가 제품 포장에 자주 등장합니다.

하지만 ‘저칼로리’, ‘고단백’, ‘클린푸드’ 같은 표현이 있다고 해서 진짜 건강식은 아닐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마트나 온라인몰에서 쉽게 만나는 시판 간편식 중 ‘가짜 건강식’을 구별하는 방법을 정리해드립니다.



1️⃣ '고단백' 제품, 나트륨 함량도 함께 보세요

요즘 인기 있는 단백질 간편식들, 생각보다 나트륨 함량이 매우 높을 수 있습니다.

하루 기준치의 절반을 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1회 섭취량 기준 나트륨’ 수치를 확인하세요.

단백질 함량이 높아도 조미료가 과하면 건강식이라 보기 어렵습니다.


2️⃣ ‘무설탕’ 제품, 실제로 당류가 없을까요?

‘무설탕’이라 써 있어도 말토덱스트린, 액상과당, 기타 당알코올이 들어가 있다면

당류 섭취가 줄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제품 뒷면 성분표를 보고 ‘총 당류’와 ‘당류 종류’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식이섬유 강화 제품, 실제 함량은 얼마?

‘식이섬유 풍부’라는 문구가 있어도 실제 1회 섭취량당 1~2g 수준일 수 있어요.

하루 권장량(20~25g)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마케팅 문구보다 실제 영양정보를 기준으로 확인해야 해요.


4️⃣ '저칼로리'의 함정, 포만감이 적다면?

칼로리가 낮아도 포만감이 낮으면 과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함께 있는지를 체크하세요.

1회 섭취량만 적은 제품은 실제로는 2~3회 섭취하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5️⃣ 재료를 강조하는 제품, 순서도 중요해요

‘현미 함유’, ‘귀리 포함’이라는 말에 속기 쉽지만, 성분표의 재료 순서가 핵심입니다.

첫 번째~세 번째 위치에 해당 재료가 없다면, 실제 함량은 미미할 수 있습니다

. 재료 순서가 함량 순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현명한 선택을 위한 실전 팁

  • 영양정보 확인 습관화: 특히 나트륨,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을 주의 깊게 체크
  • ‘100g 기준’ vs ‘1회 섭취량’ 비교: 양에 따라 차이 큼
  • 단일 기준이 아닌 균형 기준: 저칼로리+저염+고섬유+고단백 조화

 

마무리 – 진짜 건강식은 포장지가 아니라 정보에서 찾는다

건강한 식단을 만들고 싶다면, 표면적인 마케팅 문구보다는 실제 성분을 보는 눈이 필요합니다.

오늘 소개한 체크포인트만 알아도, 시판 간편식 속 진짜 건강식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정보에 기반한 판단을 해보세요.

결국 내 건강은 내가 지켜야 하니까요.